본문 바로가기

캠핑/캠핑장 후기

강원도 홍천 코코 비발디 오토캠핑 후기

반응형

 

기본 정보

코코비발디 글램핑 카라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고루개길 37-17
  • 입실시간 - 13:00 / 퇴실시간 - 11:00
  • 매너타임 - 23:00
  • 파쇄석 (9) / 글램핑 (20) / 카라반 (5)
  • 접근성 (서울 영등포 출발) - 주말 막히는 시간 기준 2:30 가량 소요 / 평일 기준 약 1시간 소요

 

 

 

 

 


 

캠핑장 구조 / 전경

 

코코비발디 입구 / 관리동 전경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관리동 앞에 차를 세우시고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일단정지라는 푯말이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기본적인 설명을 듣고 사이트로 차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캠핑장 배치도

 

저희가 예약한 곳은 S-9로 파쇄석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 지도에는 야영 6까지밖에 없지만 현재는 9까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충전 구역

 

관리동 옆에는 전기차를 위한 충전 구역이 있습니다.

 

오토캠핑 사이트 전경

 

왼쪽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차를 가져가 본인의 자리 앞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차량과 사이트가 가까워 편리합니다.

각 사이트는 나무와 잔디로 나뉘어 있어 옆 사이트와 거리가 멀어 정말 좋았고, 사이트의 크기도 넉넉했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많아 해가 중천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면 모든 사이트에 그늘이 져 있어 괘적한 캠핑이 가능합니다.

 

S-9 자리 전경

 

저희가 예약한 S-9 사이트는 제일 안쪽이라 편의시설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바로 옆에 작은 개울이 있어 조금 더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 계곡에 와 있는 기분을 낼 수 있지만 소음에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물소리가 크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처음엔 물소리가 다소 크게 들려 자리를 잘못 잡았나 걱정했지만 2박3일 연박을 하는 동안 물소리가 거슬렸던 순간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소음에 예민하시거나 편의시설이 가까운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아래쪽 사이트인 1~4번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간 사이트 전경 / 재 버리는 통

 

야간에는 각 사이트마다 조명을 켜 주시고, 2~3번째 조명 마다 재 버리는 통이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각 조명에는 콘센트가 함께 있는데 릴선을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긴 멀티탭을 챙겨주십니다.

조명은 매너타임 이후에도 꺼지지 않습니다. 처음엔 너무 밝은 게 아닌가 했지만 잘 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글램핑 구역

 

관리동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글램핑 구역이 있습니다.

글램핑 시설은 총 20개로, 저희는 이번에 오토캠핑을 했지만 다음번엔 글램핑을 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시설이 좋아 보였습니다.

 

수영장

 

글램핑 구역의 가운데 수영장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물은 깨끗했고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오후 6:30까지 운영합니다.

 

계곡 내려가는 계단

 

글램핑 사이트 사이로 들어가면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돌로 된 계단과 나무로 된 계단 총 2개가 있고

 

계곡 내려가는 길

 

글램핑 구역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이 얕은 언덕을 통해 계곡으로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계곡 전경

 

물도 맑고 계곡 전체적으로 그늘져 있어 물놀이 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수심이 깊지는 않아 수영은 못하고 물이 깨끗해 물장구 치고 놀기 좋아 보였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갑자기 날이 더워져 걱정했는데 이 계곡 덕분에 더위를 피할 수 있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이 계곡에서 보냈습니다.

 

카라반 구역

 

관리동 바로 맞은편에는 카라반 구역이 있습니다. 

 


 

편의시설

 

매점 품목 / 보드게임

 

매점에는 과자, 라면, 음료, 주류가 비치되어 있었고 에스프레소 머신과 즉석 라면 기계가 있어 아메리카노와 라면을 사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보드게임이 있어 즐길 거리가 많은 캠핑장이라고 느꼈습니다.

 

화장실 / 샤워실

 

관리동 오른편으로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1번 칸에는 비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중에 있는 캠핑장이라 그런지 벌레나 거미줄은 조금 있었습니다.

 

샤워실 용품

 

샤워실에는 드라이기, 선풍기, 샴푸, 바디워시, 치약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개수대

 

화장실/샤워실 옆에는 개수대가 있는데 역시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전자렌지가 3~4대, 압력밥솥이 2개 있었고, 탈수기가 있어 계곡이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젖은 옷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야간에 전등이 밝게 켜지지는 않아 조금 어두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리수거장

 

개수대 오른쪽으로는 분리수거장이 있습니다.

따로 종량제 봉투를 주지는 않으셔서 일반쓰레기는 이곳에 있는 큰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방식입니다.

 


 

주변 시설 / 즐길거리

 

하나로마트 가는 길

 

가까운 하나로마트입니다.

하나로마트 근처에 작은 마트와 슈퍼들이 많아 장보기가 수월합니다.

 

한덕교 노지

 

하나로마트 바로 건너편에 있는 한덕교 노지입니다.

캠핑 마지막 날에 퇴실하고 이곳에서 간단하게 라면을 먹었는데 노지 캠핑을 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수심이 깊어 보이지는 않았으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라고 하니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곡 유원지

 

약 15분 거리에 있는 마곡 유원지입니다.

이미 노지 캠핑장으로 유명한 곳이라 차박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카약킹과 제트스키를 즐기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모곡 밤벌 유원지, 팔봉산 등이 있습니다.

 


 

장/단점

 

장점

  • 접근성 - 서울에서 막혀도 약 2시간 30분 소요
  • 친절한 사장님 내외 - 정말 다른 리뷰를 봐도 온통 이 얘기였는데 정말 친절하십니다.
  • 넓은 사이트 간의 간격 -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캠핑장 내부의 수영장과 계곡 - 멀리 가지 않아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깨끗한 시설 - 시설들이 깨끗이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 특별 간식 - 시기 맞춰서 가시면 나무에서 떨어지는 밤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단점

  • 사이트에서 편의시설까지 다소 먼 거리 - 안쪽 사이트만 해당
  • 사람에 따라 거슬릴 수 있는 물소리 - 제일 안쪽 사이트만 해당
  • 조금 어두운 개수대
  • 산중 캠핑장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벌레 (바퀴벌레X)

 

여담

 

사이트에 떨어진 밤송이

 

저희가 사이트에 도착했을 때 바닥에 밤송이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걸 다 언제 치우고 짐을 푸나 막막했는데 사장님께서 밤을 몇 알 주워 주시며 "밤송이 치워드릴게요!"라고 하시고 빗자루로 모두 치워 주셨습니다.

캠핑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 밤송이는 떨어졌는데 다행히 타프와 텐트가 있는 곳 까지는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밤송이가 잘 익어서 떨어지는 덕분에 곳곳에 알밤이 가득했어요!

 

알밤

 

떨어진 알밤만 구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희는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화로대에 잘 구워 먹었어요ㅎㅎ

주로 생활하는 공간에는 전혀 떨어지지 않으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특별 간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9월 중~하순에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개인적인 후기로는 100%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고 앞으로 자주 방문할 것 같은 캠핑장이었습니다. 시설이 안 좋았더라도 사장님 내외의 친절함 때문에 다시 가고 싶을 정도인데 시설도 좋아서 완벽하네요.

단점을 적지 않으려니 객관적인 리뷰가 아닌 것 같아 뭐라도 쥐어 짜내 적었는데 저희 기준에서는 단점이 없었습니다ㅎㅎ

 

지금까지 '홍천 코코 비발디 글램핑 카라반'  2박 3일 연박 리뷰, 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캠핑장 추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IST
Recent Comments
Visits
Today
Yesterday